
전세계적인 스마트폰 홍수! 거의 쓰나미급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는 세계적인 변화를 우리는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대한민국만 희한하게 빗겨가는 이 상황! 뭔가 세계적인 이슈를 만들어낸 모델은 나왔으나, 스마트폰의 주요한 몇몇 기능들(특히 Wi-Fi)이 빠져버려 스마트폰이 단순한 휴대폰이 되어버리는 이 알쏭달쏭한 모습속에서, 현재 대한민국에서 사용가능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계신 몇몇 분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도 드릴겸해서 직접 체험담을 들어봤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래와 같은 이야기들이 많았습니다.
1. '스마트폰이라서 메일도 보내고 인터넷도 됩니다. 신기하죠?'
> 스펙이 아까울정도로 딱 거기까지만 된다!
2. '이 큰 화면으로 DMB를 볼 수 있습니다!'
> 이 큰 화면으로 왜 DMB만 봐야하지? 영화는?
3. '스마트폰이라서 모든 기능 쓰실려면 요금을 좀 내셔야 합니다!'
> 비싸다! 암만 생각해도 비싸다!
4. '스킨이 맘에 안드시면 인터넷에서 보시고 바꾸시면 되요!'
> 스킨이 문제가 아니라니까! 불편하다구!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서 우리가 접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닌데,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이런 불만들을 갖고계셨습니다.
스마트폰이 만들고 있는 변화는 생각이상으로 거대합니다. 어디서든 스케쥴 및 메일을 확인하고,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소식을 전하고, 모르는 길을 찾아갈 수 있으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고, 자유로운 인터넷 서핑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내용은, 스마트폰이 가지는 의미가 기존의 휴대폰처럼 시간날 때 잠깐 이용하는 서비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수시로 이용가능한 서비스에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수많은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있으며, 이런 아이디어들이 구체화된 형태인 애플리케이션을 많은 휴대폰 제조사 및 통신사에서 오픈마켓을 통해 유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결국, 사용자의 요구와 필요에 맞는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이 많을수록 더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시스템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가능한 것 입니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아직까지도 우리는 '소비자<제조사<통신사'라는 구시대적인 힘의 논리에의해 움직이고 있기때문입니다. 몇년간 iPhone이 국내시장에 출시되지 못하고있는 것이나, 국내 제조사들이 만든 세계적인 스마트폰들을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현실이 바로 그러한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에 새롭게 시작되고 있는 기회가, 다시 한 번 지금과 같은 기형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지길 원치 않습니다. 통신사, 제조사,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환경이 반드시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지금의 상황이면,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기회들을 체험하지도 참여하지도 못한채, 다시 한 번 어딘가를 부러워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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